김동연 경기지사, 플로리다주에 태양광 등 전력산업 협력 제안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4.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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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 파트너십 참여…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등 국제무역사절단과 의견 교환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플로리다주지사를 만나 태양광발전과 바이오 산업 부문의 전략적 협력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26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국제무역사절단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 만났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 만났다. [사진=경기도]

행사에선 항공 우주 및 태양광발전, 바이오 등 전력산업에 대한 경기도와 플로리다주 차원의 협조 방안들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지난 2000년 플로리다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지난해 화상회의(6월)를 진행했으며 플로리다주는 그 해 10월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와 플로리다주는 비즈니스 투자환경 관련 협력점을 모색 중이다. 이번 만남은 국제무역사절단의 한국과 일본, 영국, 이스라엘 순방 일정 중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 규모의 1/4을 차지하는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항공우주와 바이오 등 최첨단 혁신산업의 중심지인 플로리다와 적극적인 경제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산업과 태양광 발전 분야 기술 연구 등에서의 동맹을 제안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및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투자 의향을 보인 도내 18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경기도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계기로 양 지역의 교류 및 경제협력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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