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자동화 서비스 전문기업 웨이브와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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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자동화 로봇 및 SW 개발로 푸드테크 부문 사업 확대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인간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 분야를 넘어 F&B 등 새로운 시장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한화로보틱스가 지난 13일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로보틱스가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기업 웨이브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로보틱스 김동선 전략담당임원, 웨이브 김범진 대표 [사진=한화로보틱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제작·제어와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며,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한화로보틱스 김동선 전략담당임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물론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에 앞선 4일 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향후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푸드테크 부문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로보틱스 서종휘 대표는 “업무협약 체결은 협동로봇이 적용되는 주영역인 산업 분야를 넘어 일반 소비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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