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2023년 3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공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올해 3분기 국내공급지수는 101.6으로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올해 3분기 국산 국내공급은 1.6%, 수입제품은 9.2%씩 각각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별로는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 3.5%, 자본재 6.8%씩 줄어 4.9% 감소했으며 중간재는 3.2% 줄었다. 통계청은 소비재는 자동차 및 식료품 등에서 감소했으며 자본재는 기계장비 등에서 줄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 국내공급은 24.4% 증가했지만 전자·통신은 13.6%, 기계장비 분야는 11.8%씩 감소했다.
수입제품이 점유하는 비중은 2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최종재에서 수입제품 차지하는 비중은 29.4%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0%p 감소했으며 소비재는 28.7%로 3.1%p, 자본재는 30.5%로 2.7%p씩 각각 줄어들게 됐다. 또 중간재에서도 수입제품 점유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p 하락한 26.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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