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CVC 및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여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운영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협회장 이용관)로부터 우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부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을 통해 더존비즈온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 운영 성과와 더불어 초기투자·창업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인 더존비즈온은 현재까지 스타트업 20개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회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초기 사업화 전략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 전 주기에 걸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존비즈온은 팁스 운영 시스템 차별화를 위해 경쟁력 높은 인프라와 데이터를 테스트베드로 개방, 초기기업에 대한 빠르고 유연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더존비즈온이 기술 접목을 비롯한 미디어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계 지원으로 본연의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더존비즈온이 발굴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20곳 중 총 18곳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창업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더존비즈온이 발굴한 기업들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기에 향후 더존비즈온에게 ‘스타트업의 요람’이라는 칭호가 붙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성장전략부문부사장은 “더존 팁스가 스타트업에 대한 밸류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속속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더존 팁스만이 가진 상생 에코생태계를 기반으로 초기기업에 대한 확장일로 성장을 지원하며 본연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