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반도체 생산 자동화 및 생산성 제고 위한 솔루션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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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 공정 위한 웨어퍼 핸들링, 게이트 밸브 솔루션 등 소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새해가 시작된 지 열흘 만에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수출 증가에는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액이 늘어난 게 크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5.6% 늘었으며, 지난해 11월 반등에 성공한 이후 연속된 플러스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훼스토가 반도체 생산 자동화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료=한국훼스토]

국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Festo Korea, 대표 토마스 레킥, 이하 훼스토)가 반도체 생산 자동화와 생산성 제고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훼스토는 ‘Unlock Innovation, Empower Productivit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노베이션존(Innovation Zone) △디지털화존(Digitalization Zone) △지속가능성존(Sustainability Zone)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관련 솔루션을 소개한다. 훼스토는 반도체 솔루션 외에도 AI를 통한 예지보전 솔루션이나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노력 등 ‘미래를 대비하는 훼스토의 오늘’에 대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노베이션존에서는 피에조(Piezo) 공압 제어 기술을 집약한 웨이퍼 핸들링(Wafer Handling) 솔루션을 비롯해 정밀한 N2 유량 제어를 가능하도록 하는 N2 퍼지(N2 Purge), 공정 순도 및 반복성에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게이트 밸브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초전도체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클린룸 관련 웨이퍼 운반 및 처리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수프라(Supra)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훼스토가 준비 중인 행사에서는 독일 본사에 근무 중인 글로벌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훼스토는 옌스 안델레(Jens Anderle) 공압제어솔루션개발총괄과 팔크 키엘(Falk Kiehl) 디지털비즈니스담당, 슈테판 슈톨츠(Stefan Stolz) 공압제품매니저가 한국을 찾아 공압 제어 및 AI 예지보전 같은 주제로 고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훼스토는 오는 31일부터 SEMICONKorea2024에 참가한다. 한국훼스토 마케팅팀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브 데모를 대거 선보이는 것은 최초”라며, “국내 핵심 주력 산업으로 미래 경쟁력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 훼스토가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다시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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