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인버터 Top 4 공급기업’ 그로와트(GROWATT)가 업그레이드된 태양광 인버터 신제품을 한국 태양광 시장에 선보인다.

그로와트는 더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태양광 인버터 ‘MID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그로와트가 새롭게 선보인 ‘MID 20KTL3-X2 20kW’ 인버터와 ‘MID 36KTL3-X2 36kW’ 인버터는 기존 제품과 무게 및 사이즈의 변화는 없으면서 기능은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또한, KS인증을 완료하며, 국내 태양광 시장에 적합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 안정화를 진행한 20kW 제품의 경우 입력전력은 1.3배에서 1.5배로 증가했고, MPPT전류는 26A에서 32A로 커졌다. 36kW 제품 역시 MPPT전류는 26A에서 32A로 커졌고, 정격 MPPT 전압범위 또한 500-850V에서 400-850V로 범위가 넓어졌다.

퓨즈 KS인증의 경우에도 15~30A까지 받으며, 최근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리파워링 모듈부터 시장에 출시된 태양광 모듈 전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졌다.

특히, 그로와트의 이번 신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 가벼운 무게, 간편한 디스플레이와 터치키 등 기존 그로와트 제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능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작고 강력해진 인버터’로 탄생됐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 강화를 위한 AFCI 기능이 기본 내장돼 화재,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산업단지, 지붕형태양광 등이 확산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더욱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로와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작고 가벼워 1인 설치가 가능하고, 소음이 적어 인가가 인접한 곳에 설치시 큰 메리트를 느낄 수 있다”며, “넓은 용량의 퓨즈 인증으로 태양광산업 초기 모듈부터 최신 모듈까지 호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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