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경기 RE100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경기도의 3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8일 경기평택항만공사 본사에서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정보 및 자원교류를 통한 유휴부지 발굴·규제 해결·도민 참여 모색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발전시설의 재생에너지 생산, 이용, 발전량 관리 등 사후관리 지원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경기 RE100 목표 실적 공유 등을 협업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민선 8기 내 경기도 공공기관 RE100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도 사경원은 해외 수출 계획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경기도 내 마을 공동체 대상 경기 RE100 참여와 홍보를 진행하고, 협약을 맺은 세 기관별 이해관계자를 활용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공공기관협업형 모델 제시 및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천에 우리 기관이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성 에너지 보급 확대와 도민 기회소득 확충 등 사회적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임직원들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동참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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