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정보 모바일앱을 통해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에 대한 대외 공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는 전력시장 내 수요뿐만 아니라, 전력시장 밖에서 운영되는 한전PPA 태양광 및 자가용 태양광(BTM)의 출력을 통계적 기법으로 실시간 추정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월부터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해 4월부터 국가 총 전력수요 데이터의 검토 등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11월 2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는 전력정보 모바일앱과 전력거래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4년 11월 23일 이후의 국가 총 전력수요를 조회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 김홍근 전력계통 부이사장은 “이번 국가 총 전력수요 공개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 중 태양광의 출력 비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태양광의 출력 변동성이 전력계통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일반 국민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 공개를 통해 전력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력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력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이용 효율성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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