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파크, AI·데이터 혁신으로 DX 전환 새로운 기준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통해 혁신을 실현하고 있는 이즈파크(대표 김갑산)는 효율성과 안전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NC 프로그램 자동화, 제조업의 새로운 생산성 표준

항공 부품 제조 분야에서는 NC(Numerical Control) 프로그램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 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항공 부품 제조는 정밀성과 복잡성이 높은 공정으로 효율적이고 정확한 작업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다.

이즈파크는 AI 기반 형상 인식 기술을 활용해 설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숙련된 기술자의 개입 없이도 정밀한 NC 프로그램을 자동 생성한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작업 시간은 91% 단축, 불량률은 40% 감소시키며 성과를 기록했다.

이즈파크의 김갑산 대표는 “NC 프로그램 자동화 솔루션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중장비 작업 접근 경보 시스템,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중장비 작업 환경에서도 이즈파크는 AI 기술을 통해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장비 작업 접근 경보 시스템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AI 센서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업자의 실수를 예방하고, 위험 요소를 즉각 경고함으로써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대규모 건설 및 제조 현장에서 작업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불필요한 사고로 인한 비용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공 서비스 혁신, 디지털 규정 관리와 상담 챗봇의 성공 사례

공공 서비스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규정 관리 시스템은 방대한 규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공공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규정 준수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를 위한 상담 챗봇은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AI 기반 RAG(Relevance-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질문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55% 이상 향상시켰다.

이 챗봇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접목해 민원 처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이즈파크의 AI 솔루션

이즈파크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공공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기술 혁신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갑산 대표는 “이즈파크는 AI 기술을 통해 고객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