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854억 전년비 21.9%↓…“신사업 시행 초기 원가부담 영향”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5.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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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9926억원 2.4%↑ 순이익 410억원 26.1%↓
CJ대한통운 1분기 실적표./자료=CJ대한통운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926억원으로 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0억원으로 26.1% 줄었다.

부문별로 O-NE(오네)사업의 1분기 매출은 87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매일 오네' 시행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원가 반영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대형 이커머스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CL(계약물류)부문 매출은 물류컨설팅과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지속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한 8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수주분에 대한 초기 원가가 반영되며 소폭 하락한 397억원이었다.

글로벌부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30억원, 11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략국가인 미국과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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