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배터리 물류 안전의 새 기준 제시… ‘BLSS 2.0’ 해외 진출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BLSS(Battery Logistics Safety Solution) 2.0’을 통해 배터리 물류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비에이에너지는 BLSS 2.0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BSC(Battery Safety Container)를 통해 배터리 물류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BSC는 중·대형 배터리의 이동 및 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용 컨테이너이다. 비에이에너지가 수년간의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했다.

특히, 내화 성능을 갖춘 특수 소재, 복합 차폐 구조, 가스 배출 및 통풍 시스템 등을 통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위험물 물류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BSC는 배터리 형상과 수량에 따라 유연한 모듈형 설계가 가능해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실시간 온도 및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안전관리시스템(SMS)도 적용돼 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에 있어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BSC 제품을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등에 공급하며, 산업 전반의 배터리 물류 안전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HD현대인프라코어, 볼보자동차코리아, 환경공단 등과의 납품 및 협업 사례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배터리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물류와 보관 과정에서의 안전 이슈가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BSC는 단순한 컨테이너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유통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에이에너지는 BSC를 비롯해 BSB(Battery Safety Box), BSW(Battery Safety Warehouse) 등으로 구성된 ‘BLSS 2.0 시리즈’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