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분기 실적표./자료=롯데칠성음료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23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73억원으로 1.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31.6% 신장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누적 매출은 1조9976억원으로 1.9% 줄었다.

누적 순이익은 332억원으로 10.9% 감소했다.

음료와 주류 사업 부문 모두 수출은 선방했으나 내수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음료부분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7억원, 매출은 4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 8.5%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67억원, 매출액은 9002억원으로 각각 38.2%, 7.1% 감소했다.

탄산, 주스, 커피, 생수, 스포츠, 니어워터 등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전 카테고리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수출은 2분기 405억원, 상반기 706억원으로 각각 6.7%, 6.8% 증가했다.

주류사업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억원, 매출액은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6.5%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8.0% 늘었으나,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8.4% 감소했다.

내수는 소주, 맥주, 청주, 와인, 스피리츠, RTD(Ready To Drink) 모두 매출이 줄었다. 특히 맥주는 2분기 31.1%, 상반기 39.8% 매출이 감소했다.

수출은 2분기 213억원, 상반기 432억원으로 각각 5.9% 5.6% 늘었다.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등 해외 자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8억원, 매출은 4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0%, 15.2%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64억원, 매출은 7839억원으로 각각 54.7%, 1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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