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첨단기술 핵심기술과 솔루션 한자리에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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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첨단 기술의 박람회인 CES 2018에서 가까운 장래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 핵심 기술 및 솔루션이 발표된다.

첨단과학 핵심 기술 및 솔루션 발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CES 2018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앤 월드 트레이드센터(Las Vegas Convention and World Trade Center)에서 2018년 1월 9일 개막된다.

lg전자와 일본 전자부품 제조업체 알프스전기와 2018년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8)에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CES 2018에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오디오 등 2018년형 오디오 제품군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CES 2018에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오디오 등 2018년형 오디오 제품군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첨단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적용한 사운드바
LG전자는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능을 적용한 사운드바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존 1개 모델에 적용했던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신제품 3개 모델(모델명: SK10Y, SK9Y, SK8Y)에 탑재,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줘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메리디안과 협업한 대표 제품(모델명: SK10Y)은 5.1.2 채널 55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5.1.2 채널은 내장 스피커 5개, 서브 우퍼 1개, 업파이어링 스피커(up-firing) 2개란 의미로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천장 높이에 따라 볼륨을 따로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장이 높으면 전체 사운드바 음량은 그대로 두고 업파이어링 스피커 볼륨만 높이면 된다.

이 제품은 원음을 그대로 담은 무손실 음원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업비트(Up-bit) 기능으로 일반 음원도 최대 24비트(bit)의 고음질로 만들어준다.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지원,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튠인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도 있다.

알프스전기의 차량용 전기 용량 입력 디바이스 [사진=알프스전기]
알프스전기의 차량용 전기 용량 입력 디바이스 [사진=알프스전기]

자동차용 전기 용량 입력 디바이스
알프스전기는 운전자 주변의 제스처와 접촉을 입력하고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전기용량 기술에 기반한 입력 디바이스의 개발을 앞당기고 있다. 이 디바이스는 터치 패널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메뉴 옵션을 선택하는 등 정확히 입력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이는 극히 민감한 전기용량 센서와 알프스전기가 개발한 알고리즘 및 원천적으로 설계한 ASIC(주문형 집적회로) 등을 사용하여 실현됐다. 알프스전기 부스에서는 우수한 민감성과 정확성을 활용하여 가죽과 목재 등 천연 재료를 디바이스와 결합한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스 방문자들은 이러한 솔루션을 작동해 볼 수 있다.

또 물체의 느낌을 현실성 있게 재창출하는 조절기인 HAPTIC™트리거 플러스에는 알프스전기의 포스 피드백기술이 적용됐다. HAPTIC™트리거 플러스는 압력, 진동 및 온열 감각을 재생할 뿐 아니라 전기용량 센서를 이용하여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어서 훨씬 더 몰입적인 가상현실(VR) 제어 경험을 제공한다. 알프스전기 부스 방문자들은 스테인리스강 컵이나 눈사람 또는 강아지 인형 같은 물건을 이용하여 다양한 촉감을 재창출하는 것을 시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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