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전국 곳곳 분산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ㆍ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수원은 1월 31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솔라커넥트, IMM인베스트먼트와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솔라커넥트, IMM인베스트먼트와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IMM인베스트먼트 김병헌 전무, 한국수력원자력 이인식 본부장,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 [사진=한국수력원자력]](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1/36676_31894_4551.jpg)
가상발전소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여러 곳에 분산된 전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통합,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수원, 솔라커넥트, IMM인베스트먼트는 ICTㆍ자동제어기술 등 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ㆍ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사업타당성 검증용역을 거쳐 소규모전력중개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협업으로 신규법인(SPC)을 설립, 가상발전소 실현을 위한 제반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한수원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가상발전소 제반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전력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국내 가상발전소(VPP) 분야를 선점해 정부의 전기신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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