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 송과모터스(SONGUO), 효림정공(HYOLIM)과 티볼리 KD 판매 및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차 예병태 대표와 송과모터스 신용복총재, 효림정공 김종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등과 관련한 기본계약 체결식을 가진 3사는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쌍용차 티볼리 일부 변경 모델을 이르면 2020년 말부터 송과모터스에서 KD 형태로 조립 생산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쌍용차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한 송과모터스 별도 고유 모델 개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고유 모델은 송과모터스 중국 공장(산둥성 덕주시 하이-테크 존)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연 6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효림정공은 자동차 액슬과 샤시(Axle&Chassis) 모듈 전문 생산업체로 로디우스 샤시와 무쏘, 렉스턴 등의 액슬을 생산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송과모터스의 생산 모델에 적용될 액슬을 개발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송과모터스와의 기술협력 등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상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쌍용차는 앞으로 SUV 분야의 경험과 특화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랫폼 활용 사업과 베어샤시(Bare Chassis) 판매 등 신규 수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현재 부산물류센터와 서울서비스센터 등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 상황 호전에 대비한 신차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쌍용차는 2020년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 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출시뿐만 아니라 2021년 초 국내 첫 준 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투자자 유치를 통한 유동성 확보 등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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