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전기화물차 6대를 추가로 구입해 총 30대의 친환경차를 보유하게 됐다고 8월 27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이 전기화물차 6대를 추가로 구입하며, 총 30대의 친환경차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업무용 차량 중 친환경차 비율은 50%를 달성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8/39336_35834_1941.jpeg)
동서발전은 2024년까지 전체 관용차를 친환경자동차로 대체한다는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매년 전사 수요를 예측해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고 있다. 그 결과, 27일 현재 동서발전의 업무용 차량 중 친환경차 비율은 50%로,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친환경차 목표 보유비율(2022년까지 35%)보다 15%p 높은 수치를 조기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이달 초 본사(울산 중구 소재) 사옥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를 질소산화물(NOx) 발생을 줄이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고, 앞서 상반기에는 사택의 등기구를 LED 제품으로 전면 교체했다.
저녹스 보일러는 고온에 의한 질소산화물 생성을 억제하는 기술(분할화염, 연소가스 재순환, 2단 연소방식 등)이 적용됐다. 공기와 연료를 단순혼합 연소하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55% 가량 질소산화물의 배출이 적고 높은 열효율로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 기자재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및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서 구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차량 보급과 인프라 확산에 노력하고 친환경·고효율 기자재를 적극 도입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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