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이하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2월 8일 클린팩토리 구축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31억, 98개 지원과 비교해 202개가 늘어난 수치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산단내 중소·중견사업장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등을 위해 평균 6,000만원(최대 1.2억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범위를 7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산단으로 확대하고, 평균지원단가도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렸다.
또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사업, 산업부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에서 지원받은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대표사업장 구축에도 나선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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