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2025년까지 온실가스 2009년 대비 40% 감축”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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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2021-2025)’ 수립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탄소중립 경영에 나섰다.

코이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맞춰, 탄소중립 의제를 경영에 도입하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지난 6월 4일 밝혔다.

코이카는 2025년까지 기관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09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정했다. [사진=utoimage]
코이카는 2025년까지 기관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09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정했다. [사진=utoimage]

정부가 제시한 3대 정책 방향 및 10대 과제를 토대로 기관특성을 반영해 작성된 계획으로, 기본방향은 △기관 운영 시 탄소배출 최소화 △저탄소 혁신 ODA 생태계 확산 기여 △국민참여 및 지역협력 통한 환경경영 이행 등이다.

코이카는 2025년까지 기관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09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코이카는 청사 내 태양광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하고, 친환경 차량을 적극 운용하며, 노후화된 시설의 경우 그린 리모델링 진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이카는 저탄소 혁신 ODA 생태계를 확산하고자 ODA 공공조달 내 친환경 인증기업을 우대하고, 환경 분야 신유망기업의 ODA 생태계 진출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출장 시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이카는 폐광지역 소재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 구매, 사회적경제조직의 코이카 프로그램 진출 지원,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 등을 통해 보다 공정하게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침을 수립 중에 있다.

코이카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2021-2025) 전략 목표 체계 [자료=코이카]
코이카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2021-2025) 전략 목표 체계 [자료=코이카]

코이카는 탄소 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국민 환경 공모전 △직원 대상 환경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특히, 환경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0건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는 코이카 환경경영 추진과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기후위기 시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환경경영을 통하여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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