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7월 2일~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소셜벤처가 최초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셜벤처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구축, 임팩트보증과 펀드 지원 등 소셜벤처의 활성화를 위한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기부]](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107/42875_41975_953.jpg)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관계부처와 광주광역시가 합동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4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개정돼 소셜벤처가 참석할 법적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주제관에 소셜벤처를 소개하기 위한 정책홍보관이 마련됐다. 소셜벤처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소셜벤처기업 전시관도 꾸며졌다.
또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임팩트 기업투자설명회(IR)도 열렸다. IR에는 넷스파, 누비랩, 에코피스 등 사전심사를 거친 소셜벤처기업 7개사가 참여해 투자사 등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다.
IR에 참여한 넷스파 정택수 대표는 “소셜벤처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소셜벤처기업이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정부포상 소셜벤처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정부포상에 소셜벤처 분야가 신설돼, 그간 소셜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4개사)과 중간지원조직(2개사) 등 총 6개사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는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해 쓰레기 재활용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수퍼빈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면서 지역 소셜벤처 육성에 앞장서는 등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엠와이소셜컴퍼니의 김정태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이번달 법적근거가 본격 시행되는 소셜벤처기업에 그간 운영하던 판별 기준을 정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소셜벤처가 만들어내는 사회적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측정체계를 구축해 기업 스스로 측정하고 공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계기로 소셜벤처가 사회적경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셜벤처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구축, 임팩트보증과 펀드 지원 등 소셜벤처의 활성화를 위한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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