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김종민 의원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적극 입법으로 수소 선도국가 이끌 것”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2.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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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서 ‘수소경제포럼 총회 및 토론회’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화학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커지면서,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성과 효율성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수소가 미래 핵심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12월 6일 국회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열렸다. [자료=이종배 의원실]

이런 상황속에 12월 6일 국회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총회와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수소를 활용한 경제 기반이 조속히 자리 잡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입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포럼은 총회에 이어 ‘수소경제 현황과 정책과제’ 토론회를 잇따라 열었다. 첫 번째 발제는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 국가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이 수소경제로드맵의 주요 성과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은 “부생‧추출수소 중심에서 그린수소 중심으로 공급체계를 전환하고, 효율적 수소 저장‧운송수단 확보 및 활용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전문인력‧기술‧금융 등 기반 확대로 수소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발제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중앙대 이종영 교수가 입법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 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산학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충주)은 “국내 기업들이 2030년까지 약 43조원의 투자계획을 마련한 만큼, 국회도 이에 발 맞춰서 입법을 적극 해야한다”고 강조했고,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청정수소 자급율을 확대하고, 수소가 우리 최대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도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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