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제조 산업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의 3개 신규 분야(지능형로봇, 철강, 화학) 및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신규 분야는 △지능형로봇 △철강 △화학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 융합의 파급효과가 큰 산업분야 등을 대상으로 공모·심사해 기존에 지원하던 8개 분야에 더해 2022년부터 지원할 3개 분야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로봇 분야는 자율주행, 생활 로봇 등 신산업 창출에, △철강 △화학 분야는 고도로 축적된 실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주력산업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기술교육을 통한 재직자의 역량강화(Skill-Up)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 산업계 수요에 밝은 협·단체와 교육기관(대학·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업종별 특성에 맞는 AI 활용 커리큘림 및 교육 방법을 개발·운영해 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혁신에 기여할 융합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3개 분야 신규 선정을 통해 2022년도에는 총 11개 분야에 2,500명의 AI 산업현장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하게 되며, 향후 25년도까지 총 12,000명 규모의 융합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은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Upgrade)시킬 수 있는 핵심”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미래차, 디지털헬스케어, 지능형로봇 등 신산업 뿐 아니라, 철강, 화학, 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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