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인천YWCA 7층 강당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050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수립’ 용역은 인천시의 탄소중립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등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청회는 시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참석 인원을 토론자와 관계자 등 시민 70여명으로 제한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 참여자는 사전등록(선착순)한 경우에 한한다. 인천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50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 포럼’ 7개 분과(발전, 산업, 건물, 수송, 비에너지, 청년, 총괄 등)를 구성·운영해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또 정부와 인천시의 중장기계획과 여건, 미래기술 및 글로벌 미래상을 반영·고려한 여러 시나리오를 마련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각 분야(전환, 산업, 수송, 건물, 비에너지 등)별 로드맵을 구성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검토 분석한 ‘2050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추진전략(안)’에 대해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이 설명하고, 이어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순학 인천시 시의원,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김진한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명예교수, 장정구 생태역사공간연구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과 유튜브 시청자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은 이번 시민공청회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인천시의 탄소중립 목표와 비전을 공표할 계획이다.
인천시 유훈수 환경국장은 “그간 우리 시는 지역의 선도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고자 체계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인천의 다양한 구성원, 분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왔다”며, “이번 공청회는 실효성 있는 실천계획을 세우기 위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인천시민의 관심과 참여는 인천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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