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과 유연하고 일관성 있는 시스템 구성 갖추도록 지원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0.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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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및 스마트 팩토리에 연결해 더 많은 솔루션 제공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바우머 제품 중 가장 늦은 2013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바우머 카메라의 경우 전체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으나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바우머의 산업용 디지털 카메라 [사진=바우머코리아]

바우머코리아 차민철 부장은 "바우머 제품의 안정성, 높은 이미지 품질, 빠른 속도의 장점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머신비전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는 스마트한 장비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공장 간의 자료 교환 및 제조의 유연성이 필요한데 바우머의 비전 센서는 OPC-UA라는 새로운 통신 표준에 맞게 제작돼 장치 연결과 정보 교환이 쉽다.

차민철 부장은 "이를 위해 VeriSens가 Profinet과 Ethernet/IP, 올해 10월경 추가될 EtherCat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PLC에 직접 접속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비용 절감과 유연하고 일관성 있는 시스템 구성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며, "바우머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의 환경에 맞게 비전 센서를 거듭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우머 제품의 목표는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언급한 차민철 부장은 "큰 시장으로는 오토메이션, 측정, 그리고 전기·전자 분야"라며, "최근에는 3D, 이력관리(Track & Trace), 카메라 부문에서 로봇, 교통, 포장 산업 및 물류 산업 등에 적용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우머코리아 차민철 부장 [사진=Industry News]

이어 "최고의 품질을 갖추고 있지만 높은 가격의 제품이라는 기존 인식으로 한국 시장에 뿌리내리기 쉽지 않았지만 과거 4년 동안 한국시장을 겪어보고 천천히 준비한 만큼 품질은 유럽 기준이면서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 맞는 경제형 제품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차민철 부장은 "품질에 신경 쓰지 않고 싼 제품을 적용해 고객사를 실망시키는 장비사들을 많이 봐 왔다"며, "고객사 장비의 신뢰가 저희 바우머의 기쁨이 된다는 판매 전략을 갖고 한국시장에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바우머코리아는 바우머그룹의 머신비전을 비롯한 센서, 엔코더 등 오토모티브 컴퍼넌트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장점을 살려 FA 및 스마트 팩토리에 연결해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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