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방개혁4.0에 따라 우리 군이 다양한 기술들을 군사 현장에 도입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군사 드론 작전개념 개발 및 드론 전력에 대한 고도화 전략을 소개하고 투하용·자폭 드론과 소대급 정찰드론, 드론 시뮬레이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

디지털 트윈, AI·XR 기술을 보유한 DX 파트너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 14일 중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유·무인복합체계(MUM-T)전투발전포럼에서 미래 드론 시뮬레이터에 대한 발전 방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버넥트는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AI 기반 XR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주요 DX 기업으로 산업 현장서 필수적인 XR 솔루션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첨단 기술을 사용자 요구에 맞게 효과적으로 접목해 나가고 있다.

포럼에는 △버넥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미국 Teal 등이 참가해 각사 최신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버넥트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드론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며 드론 및 시뮬레이터 기술에 있어 선두에 있음을 증명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디지털트윈, AI·XR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유수 드론 업체들과 협력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 완벽한 융합을 추구할 것”이라며, “드론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방산업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은 중원대학교와 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해 중원대학교 상생홀 및 대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제1회 중원대총장배 드론봇챌린지경연대회 등 행사 취지에 맞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중원대학교 드론봇군사학과 관계자는 “화력·항공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드론 기술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관련 업체간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드론 무기체계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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