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이 “글로벌 10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가운데 한국기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면서, “현재 한국 토종 솔루션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우려의 시선을 던지면서도 안 단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은 스마트제조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IT 기술력에서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라며, “좋은 토양을 바탕으로 언젠가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스마트팩토리 3대 필수요소로 △제조기업 △솔루션 기업 △IT 컨설팅 기관(기업)을 제시하고, 그 중에서도 ‘솔루션’(ICT)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광현 단장은 “국내의 글로벌 솔루션 기업의 부재는 결국 제조현장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는 방증”이라며, “ICT 솔루션 기업은 끊임없는 R&D로 스마트제조혁신을 이끌어 가는 주체로 어떤 유형의 제조 현장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제조강국을 향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단장은 “지난 4년간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육성을 위해 양적인 지원에 집중한 결과 스마트팩토리 3만개 구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의 4년은 사람과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이같은 내용을 ‘IT 강국 대한민국 그러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밝혔고, 본지의 유튜브 채널인 INTV ‘안광현과 함께하는 스마트팩토리 톡톡’에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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