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스플랩이 비즈니스 네트워킹 SaaS ‘우모’를 통해 온라인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공간 제약 없이 정보를 나누면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플랩은 8일 우모(Umoh)를 통해 지스타(G-STAR) 2024의 사이드 이벤트로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에서 참여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류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플랩은 지스타 참가 기업이 게임 산업 구성원 간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마련한 30여 개 네트워킹 파티에 우모를 공급한다. 네트워킹 파티 참석자들은 우모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면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주요 스폰서사에는 퍼스널리, 인모비, 에어브릿지 등 국내외 10여 개 기업이 있다.

참석자들은 주최자로부터 받은 URL이나 지스타 행사장의 QR코드로 우모에 접속하면 간단한 키워드로 AI 프로필을 생성해 자신을 알릴 뿐 아니라 다른 참여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화 신청과 미팅 제안 기능이 담겨 있어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파티 전 다른 참여자와 미리 교류할 수 있으며, 파티가 끝난 후에도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30여 개 사이드 이벤트가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지 등 전반적인 행사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파티별 상세 정보를 담은 별도 페이지도 있어 각 파티마다 어떤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지 확인 가능하다.

지스타 2024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오는 14일부터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3,281부스 규모로 국내외 게임 기업이 신작과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스플랩 선민승 CEO는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우모를 통해 행사장 밖에서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게이밍 생태계 구성원들의 교류 활동은 곧 게임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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