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면’ 시장 공략 가속…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납작두유면’ 출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4.11.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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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제로·고식이섬유·고칼슘으로 영양 밸런스까지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납작두유면’./이미지=풀무원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납작두유면’./이미지=풀무원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두부면 시리즈와 두유면에 이어 새로운 타입의 ‘납작두유면’을 추가로 선보인 풀무원이 ‘건강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밀가루 제로의 특징을 앞세운 대체면 ‘식물성 지구식단 납작두유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앞서 선보인 ‘식물성 지구식단Silky두유면’의 후속 제품이다. 면 요리를 먹으면서 영양 밸런스를 갖출 수 있고 납작하고 넓게 제면해 면의 식감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납작두유면’은 콩을 갈아 만든 두유를 사용해 납작하고 넓게 뽑아낸 칼국수 형태의 면 제품이다. 기존 두유면 대비 두께는 얇게, 가로 면적은 넓게 만들어 한층 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개당(150g) 85㎉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여기에 단백질 3g, 식이섬유 6g, 칼슘 342㎎까지 더해 균형잡힌 영양 설계를 한 점이 돋보인다. 

제품 패키지에도 ‘두유로 만들어 밀가루 0%’ 엠블럼을 삽입해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초간편 조리법도 장점이다.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없이 포장재를 뜯고 충진수를 버린 후 그대로 요리하면 된다.

풀무원은 면 요리를 즐기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밀가루 대신 콩으로 만든 ‘두부면’과 ‘두유면’, 해조류를 활용한 ‘리얼해초 미역면’, 곤약으로 만든 ‘라이트누들’ 등 풀무원표 건강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체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면인 두유면은 약 1년6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이지은PM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식단 관리가 일상화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대체면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며 “풀무원지구식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식단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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