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선물은 거부한다"…LG화학 '맞춤형' 어린이날 선물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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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금액으로 '기부 Week' 진행…사업장 인근 어린이 107명에 선물 전달
LG화학 관계자(오른쪽 첫 번째)가 아동 복지시설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 관계자(오른쪽 첫 번째)가 아동 복지시설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G화학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LG화학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어린이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LG화학은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인 '기부 Week'를 통해 서울, 청주, 여수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어린이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 Week'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운영 중이다.

이번 '기부 Week'는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선물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특정 물품으로 통일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소망을 반영해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기부에 참여한 이종훈 LG화학 책임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생각하니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관호 LG화학 선임도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단순히 기금이나 특정 물품을 전달하던 일방향적 기부를 넘어 쌍방향성을 높이자,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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