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오는 6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 두나무 8년 이끈 이석우 대표…사임 결정 "건강상 이유"
- 두나무, 행복 나누는 ‘2025 업비트 피자데이’ 실시
-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 업비트, 윤남노 셰프와 함께 ‘업비트 피자’ 공개
- 두나무, 2025년 1분기 매출 5162억원…전분기 대비 32% 감소
-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시대' 열렸다…업비트, 국내 첫 거래 지원
- 두나무, 정보보호에 4년간 384억원 투자…매년 예산·인력 증가
-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업비트를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기술적 토대 구축"
- 두나무, 스테이블코인 상표 85건 대거 출원…시장 선점 본격화
- 두나무,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진행
- 업비트, 신규 회원 대상 ‘무신사머니·1BTC 추첨 이벤트’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