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산업용 센서 전문 기업 터크(Turck)가 새로운 DWE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 시리즈를 출시하며 선형 위치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광학, 초음파, 레이더 센서 등 비접촉식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견고하고 안정적인 산업용 길이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터크가 40m 길이 측정 가능한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터크]
터크가 40m 길이 측정 가능한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터크]

DWE 시리즈는 250mm부터 40m까지의 폭넓은 측정 길이를 지원하며, 아날로그 출력(전류/전압)과 IO-Link, Profinet, CANopen 등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티칭 가능한 아날로그 출력 기능을 통해 부분 범위 사용 시에도 전체 출력 범위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하우징은 모델에 따라 IP65, IP67, IP69K 보호 등급을 충족하며, -20°C에서 +85°C의 넓은 주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정밀하게 설계된 드로우 와이어 메커니즘은 최대 ±0.05%의 우수한 선형성과 높은 가속도 성능을 구현한다.

DWE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 시리즈는 전위차계, 자기, 광학 측정 방식을 적용한 총 148개 모델로 구성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위차계 엔코더는 특수 연결 기술을 통해 IP69K의 최고 수준 보호 등급을 달성했으며, 자기 및 광학 엔코더는 매개변수 설정이 가능하고 IO-Link, CANopen, Profinet 등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호환된다.

빠른 제품 공급을 위해 1m, 2m, 3m 측정 길이와 아날로그 출력을 갖춘 6가지 모델을 상시 재고로 확보했다. 주요 적용 분야는 물류 시스템, 이동식 장비, 무인운반차(AGV)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랙킹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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