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는 지난 11일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 건설 현장에서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영진 주도로 이뤄졌으며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 내 안전관리 시스템과 조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체감온도 31℃ 이상 고온 작업환경에 노출된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기준으로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확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상황 시 119 즉시 신고 등이 포함된다.
캠코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열사병, 탈진 등 폭염 관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나섰다.
더불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점검을 마친 후 정정훈 사장은 현장 근로자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정훈 사장은 “폭염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건설 현장의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건설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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