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황기영 대표이사(오른쪽)와 KGM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
KGM이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황기영 대표이사(오른쪽)와 KGM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KG모빌리티(KGM)는 노사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KGM 측은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7월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000원 ▲PI(생산 장려금) 등 총 35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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