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제4회 LS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주)LS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LS
22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제4회 LS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주)LS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LS

[인더스트리뉴스 문기수 기자] (주)LS는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제4회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LS그룹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은 협력사 여러분과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 제도 관련 정보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LS일렉트릭의 협력사, 혜인전기㈜ 김민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LS와의 협력관계가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상호 신뢰와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LS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의 길을 걸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LS MnM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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