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큐브솔루션, AI 선도기업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엠아이큐브솔루션(대표 박문원, 조영택)이 ‘2025년 국가생산성대상’ 특별상 AI 선도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시상식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를 통해 진행됐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제조 혁신 및 산업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AX)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산업 디지털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실행시스템)와 EES(Equipment Engineering System·설비엔지니어링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체 개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100여개 이상의 제조 기업에 공급하며 기술 국산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MICUBE.AI'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제조업의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을 이끌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2017년 사업화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전기·전자, 반도체, 제철·금속,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600회 이상의 공장 자동화, 스마트공장, 산업 AX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주요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다수의 R&D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원가 10% 절감, 불량률 11% 감소, 설비 가동률 8.9% 향상 등 주요 생산 지표 개선 효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4년간 평균 고용 증가율 31.7%를 달성하는 등 ICT 분야의 고용 창출과 인재 육성에도 공헌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는 “그간 스마트팩토리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최근 적극 추진해 온 산업 AX 사업의 결실을 인정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제조 현장에서는 자율제조 솔루션을 활용한 ‘AI 팩토리’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제조 데이터 통합과 활용의 어려움과 프로젝트 추진 방향성 부재로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은 ‘Data First’ 전략과 대한민국 제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암묵지를 형식지화하고 공학적 기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제조 현장의 난제들을 디지털트윈과 AI 기술로 해결하고 자율제조로 나아가는 여정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