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대출 실행 과정에서 약 39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한 법인 대표이사가 서류를 허위 제출하면서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해당하는 건으로 기업대출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 등이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관련 서류 등을 사실과 다르게 허위로 제출하고 국민은행을 기망해 대출을 실행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 사기 사건과 관련해 법인의 대표이사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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