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9월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에 참석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9월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에 참석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더스트리뉴스 문기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 씨의 해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할지를 두고 재계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9월 15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입영식에는 불참했다. 이때문에 임관식에는 참석할 확률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의 장남 이 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복수 국적자다.

복수 국적자가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서는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한다. 이씨는 이 회장과 가족들을 설득해 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해군 통역장교로 임관할 것으롲 알려졌다. 훈련기관을 포함한 의무 복무기간은 39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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