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부산 지역에서 태양광발전 사업 본격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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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발전사업자인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지방조달청에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경제진흥원과 MOU 체결,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KCC가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발전 용량 744kWp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10월 이 발전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연간 발전량 1,002M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는 월 300kWh를 사용하는 일반가정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부산지역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KCC]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부산지역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KCC]

이번 사업은 KCC가 민간발전사업자(IPP : Independent Power Producer)로서 최초로 추진하는 대외 개발 사업이다. 다년간 자체 소유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이에 KCC는 지난해 11월 23일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CC는 부산지방조달청을 시작으로 부산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게는 임대료를 지불한다.

시공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되는 가운데 KCC가 부산지방조달청에 설치하는 것은 지붕형 태양광발전에 해당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의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IPP 방식으로 발전소를 짓는 것이 일반적이며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KCC는 태양광발전 사업 프로젝트 개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O&M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수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시공경험이 있으며, KCC 김천공장과 대죽공장, 여주공장 등에 지붕형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공장에서는 현재 18MWp 이상 상업 운전중이다. 이러한 사업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에게 설계, 인허가,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태양광발전 토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본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태양광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향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발전 사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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