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동작신협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이 출시한 ‘2018 우리집솔라론’은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을 동작신협이 먼저 지불하고 설치가구가 무이자로 상환해나가는 금융상품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되며, 300W 미니태양광 2장 또는 3장을 설치하는 금융상품으로 설계됐다. 이는 300W 미니태양광 1장 설치 시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낮은 것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우리집솔라론 600W’ 상품은 총 설치비용 125만원 중 보조금을 제외한 자부담 49만원을 월 3만5,000원씩 14개월간 무이자로 상환하는 상품이다. 또 다른 상품인 ‘우리집솔라론 900W’는 총 비용 189만원 중 보조금을 제외한 자부담 95만원을 월 5만원씩 19개월간 무이자로 상환하는 상품이다.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과 동작신협, 마이크로발전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친환경 사회적 금융상품인 ‘2018 우리집솔라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2일 금융상품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미니태양광에 관심 있는 동작구민이라면 동작신협 성대시장점과 장승배기 본점에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은 에너지 자립을 추구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이다. 얼마전에 3kW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2015년 이전에 3kW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세대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구조물과 모듈, 인버터 등의 설치 상태를 진단해주고 있다. 또한, 발전량 체크와 모듈의 오염도 확인 및 핫스팟 체크 서비스를 시행하고 사후 유지관리 방법을 안내해 자발적 관리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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