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18년간 인버터 6만여대 공급해 전력 사용량 40% 절감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LS산전은 11월 1일, ‘제10회 전력수요관리대상’ 시상식에서 효율성향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력수요관리대상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전력효율향상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절감에 공헌이 큰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LS산전은 고효율인버터, 회생제동장치 공급을 통한 에너지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S산전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용량 1,482MW에 해당하는 60,000여대의 고효율인버터를 공급해왔으며, 이를 통해 550MW의 전력사용량을 감축했다. 에너지 효율성 미적용 상황에 대비해 약 40% 향상됐으며, 엘리베이터, 크레인 등에 적용되는 회생제동유닛도 지난 2013년부터 약 1,000여대를 공급해 약 3.4GWh 에너지를 절감했다.
LS산전은 국내 산업용 자동화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수십 년간 축적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산하 자동화 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고효율인버터는 전원의 전압과 주파수를 변화시켜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장치로, 각 생산 현장 환경에 맞게 기계 장치의 속도를 최적화시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LS산전은 이 같은 최고 수준의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분야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약 4년에 걸쳐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ICT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다품종 대량 생산은 물론 맞춤형‧소량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LS산전은 설비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이 60% 이상 향상됐다. 또한, 불량률은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27PPM(백만분율 : Parts Per Million)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각 생산 라인 당 근무 인원도 절반 이상으로 줄임으로써 신규 사업으로 인력 재배치가 가능해지는 등 경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솔루션 기술로 국가적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에너지 효율분야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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