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3S,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 구축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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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설립된 유도그룹은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핵심부품인 핫러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시장 1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유도그룹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박차를 가하며 최근 스튜디오3S로 사업을 확장했다.

“스마트팩토리 핵심은 데이터, 기초는 디지털라이제이션”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유도그룹의 자회사인 스튜디오3S(Studio3S)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변화와 제조 혁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도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스튜디오3S는 IT 전문 회사로 스마트한 물류자동화 및 통합생산관리를 위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토털 솔루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스튜디어3S에서 3S 의미는 ‘Stay Connected’, ‘Staty Control’, ‘Stay Analytic’으로 제조 현장의 설비 및 이종기기 및 데이터를 모두 연결해 디지털 환경을 만들고 제조 운영을 통합해 유기적으로 지능적인 제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다. 나아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빅데이터를 통해 미래방향 제시를 목표로 한다.

유도그룹 김성호 마케팅 총괄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유도그룹 김성호 마케팅 총괄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유도그룹의 김성호 마케팅 총괄팀장은 “스튜디오3S는 지난 해 5월 분사를 했다”며, “2000년대 초반부터 유도그룹 차원 내에서 진행했던 사이버팩토리의 일환으로 스튜디오3S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유도그룹의 경우 사이버팩토리라는 이름하에 현재의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형태를 이미 201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사이버팩토리를 구축하게 된 이유는 사출과 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유도그룹 차원 내에서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 나아가 최적화된 자동화 라인 구축에 따른 고심의 결과다.

유도그룹의 경우 2000년 구로공단에서 화성공장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생산물량이 늘어나 품질은 올리고 납기는 단축시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핫러너는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개별 수주 생산품이어서 프로세스의 개선이 요구됐다.

이를 위해 유도그룹은 각 부서에서 하는 일들을 데이터화해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줄여 전체 리드타임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사이버팩토리를 통해 무인생산이 가능하도록 자동화를 진행했고 장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와 사람이 하는 업무의 데이터를 융합해 수평적으로 전개해 오면서 제어, 통신, 소프트웨어 등 각 영역의 기술들을 축적해 자동화 라인을 구현했다. 추후 유도그룹의 사이버팩토리 모델을 견학한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유도그룹은 본격적으로 디지털화 구현에 박차를 가해 현재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성호 총괄팀장은 “유도그룹이 2000년대 화성으로 확장 이동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숙련공들과 신규 직원들의 재연성이 차이가 있어 그룹 차원 내에서 자동화를 진행하면서 생산에 들어가는 정보들의 디지털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체 전산팀을 생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부서 간 공유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해 문제점을 찾았고 이에 사이버팩토리라는 이름 아래 생산 공장 디지털화 및 스마트팩토리의 초석을 닦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호 총괄팀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해 디지털화(Digitization)-시각화(Visualization)-분석 (Analysis)-개선점 도출(Improving)-통합 관리(Integrated Management) 다섯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특히 김성호 총괄팀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 시작이자 핵심은 결국에는 디지털화”라며, “공장 내에서 발생하는 시간, 전력, 유량, 온도, 압력 등 물리량을 정확하게 수치화해 여러 설비 및 센서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이를 실시간 동기성으로 확보한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디지털화”라고 설명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유도그룹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관련 쇼룸인 CSC(Connected Simulation Center)를 구현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유도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팩토리의 전체적인 시스템 구축은 생산‧제조 공정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디지털화를 시작으로 목표관리가 용이하도록 데이터 가시화를 거친 다음 문제점과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도출해내는 분석 과정을 통해 개선점과 솔루션을 모색하고 앞선 단계들을 최종 통합해 운영‧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필요함에도 설비의 제조사가 상이하기에 디지털화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명확히 인지한 유도그룹의 경우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머시닝센터를 통해 각 설비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유도그룹의 머시닝센터에는 200여대의 설비가 있으며 제조사 또한 제각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유도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관련 쇼룸인 CSC(Connected Simulation Center)를 구현했다. CSC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고사와 같이 유도그룹 차원 내에서 실제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려는 고객들이 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쇼룸이다. 이 쇼룸은 현재 스튜디오3S가 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관련 솔루션에 갖춰져 있다. 특히  CSC는 유도그룹의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 솔루션들의 집합체로 완벽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성호 팀장은 “현재 스마트팩토리 관련 구축을 함에 있어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물류 관련 시스템”이라며, “유도의 CNS 센터는 이런 물류 최적화를 위해 진열대 사이를 오가며 필요한 물건을 피킹 또는 적재할 수 있는 타곤 셔틀(TAGON Shuttle)을 비롯해 타곤 AGV, 타곤 RGV를 통해 물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유도의 CNS 센터는 이종 기기를 하나의 시스템 통합·연결해 공장 내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공정과 공정 사이, 공장과 공장 사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결을 통해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