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관련출원 2016년 이후 빠르게 증가 추세 보여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기존 제조업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팩토리가 생산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라는 개념이 국내에 소개된 이후 관련출원이 2016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연도별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1~2014년에는 한해 10건 미만에 그쳤다. 그러나 2016년에 89건으로 급증했고 2017년 57건에 이어 2018년은 52건(2018년 9월까지)으로 2016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꾸준하게 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은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선도 분야를 이끄는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전략(IP-R&D)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dreamstime]](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811/27803_19515_1924.jpg)
출원인별 출원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중소기업 99건(45%), 대학 36건(16%), 연구기관 33건(15%) 순으로 중소기업 출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중소기업 중에서도 최근 5년 이내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출원(39건)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될 최적화된 공정을 도출해 혁신기술을 선점하려는 신생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다가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술분야별로는 제어시스템이 50건(2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빅데이터 47건(21%), 사물인터넷 39건(18%)이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팩토리의 구현을 위해서는 제조장치에 센서를 달아 공정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실시간 대용량 자료분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허청 전일용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을 제조에 접목한 대표적 사례로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출원 동향에서 나타나듯이 중소기업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며,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을 연계해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지식재산권의 선점을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선도 분야를 이끄는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전략(IP-R&D)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IP 서비스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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