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시장 정조준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7.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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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후보소재 발굴, 사업화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기업 휴온스가 전 세계 천연물 식·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천연물 소재 전문연구기관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식·의약품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휴온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천연물 식·의약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천연물 식·의약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사진=휴온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긴밀한 상호교류 협력시스템을 구축,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식·의약품 분야의 후보소재 발굴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식·의약품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 추진, (비)임상평가 기획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한 소재 공동 발굴, 신약개발 및 의약 생산기술 지원, 국내외 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외에도 휴온스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효능 검증시스템을 활용해 자사의 기존 연구개발 소재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개발 중인 여러 천연물 유래 소재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수년간 산겨릅나무추출물을 활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는데 주목하고 관련 치료제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천연물 식·의약품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성과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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