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크레아젠, 독자개발 차세대 바이오신약 원천기술 독창성 공인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7.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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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 치료제 제조기술 미국 특허 등록...기술이전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JW중외제약의 계열사 JW크레아젠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바이오신약 원천 기술이 기술적 독창성과 차별성을 인정 받았다.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수지상세포(DC, Dendritic Cell)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백신 제조·치료 기전 [자료=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 백신 제조·치료 기전 [자료=JW크레아젠]

자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는 인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와 같은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하는데,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원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의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JW크레아젠은 이 같은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약물전달기술(CT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를 개발하고 있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 백신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으로 기술 보호는 물론 기술이전과 같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졌다”며,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은 만큼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W크레아젠은 크레아박스에 더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간암치료제(CreaVax-HCC)와 임상 1/2상 중인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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