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 신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연구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와 지자체, 학계, 산업계 등 미세먼지 전문가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교수와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해 환경부 박륜민 대기미래전략과장, 한서대 김정수 교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정권 교수, 그린솔루스 봉춘근 대표,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미세먼지기획팀 김상철 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환경부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서울시]](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909/34634_29142_352.jpg)
이번 포럼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최용석 박사의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연구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기계연구원 한방우 박사와 케이에프 박성규 박사가 각각 ‘발전·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 및 ‘생활 분야 미세먼지 저감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또한 그린솔루스 봉춘근 박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을 소개한다.
특히 박성규 박사는 생활 분야 소규모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지목하는 고기구이, 화목난로·보일러, 농업 잔재물 소각 등의 배출 실태와 관리 및 저감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는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 방안 모색 역시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 Bed)로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 정책과 연구개발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연구개발(R&D) 전문가 포럼’의 일환이며, 한국대기환경학회 전의찬 고문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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