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이징-서울-모스크바에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연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1.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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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협업 통해 ‘Human (un)limited’라는 주제로 진행돼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글로벌 3대 도시에서 진행한다.

지난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22일 서울, 27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2020년 2월 29일까지 참여한 18개 아티스트 팀의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 등 31점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에서 예술을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와 현대자동차 브랜드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그룹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의 협업을 통해 ‘Human (un)limited’라는 주제의 예술 전시회를 이달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22일 서울, 27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2020년 2월 29일까지 참여한 18개 아티스트 팀의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 등 31점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는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 대표도시에 자리 잡은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로서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을 통해 발견한 ‘인간다움’에 대한 통찰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올해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올해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코넬리아 슈나이더(Cornelia Schneider) 상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마틴 혼직(Martin Honzik) 디렉터, 중국 중앙미술학원 페이 준(Fei Jun) 교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예술을 통해 구현한 ‘인간다움’에 대한 예술 작품전시를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과의 상호 소통하고,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조원홍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인간다움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인간이 중심이 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2일에 개막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서는 이예승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27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이고르 크라프트(Egor Kraft) 작가의 전시가 시작된다. 모든 전시는 2020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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