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에 그래픽을 활용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지능형 컨트롤러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챗봇은 응답의 정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자연어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왔다. 그러나 텍스트만을 통한 질문과 대답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한은행이 챗봇 '오로라'에 지능형 컨트롤러를 삽입했다. [사진=신한은행]](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912/35903_30785_3556.jpg)
단순 상담 챗봇이 아닌 고객 개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반영한 오로라를 운영 중인 신한은행은 이번에 그래픽으로 손쉽게 수치 입력 및 조정이 가능한 지능형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예적금 금리 계산 시에는 금액·기간·금리 등을 편리하게 알 수 있고, 청약가점 계산을 할 때는 무주택 기간·부양가족 수·통장 가입 기간을 좌우 슬라이드를 통해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예금 잔고와 대출 잔액, 환율 추이 등 초개인화한 내용도 깔끔한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챗봇 사용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디지털 상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컨트롤러 도입으로 오로라는 텍스트 위주의 정해진 정보만을 제공하는 챗봇과 차별성을 갖췄다”며, “직관적인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 수준을 한 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쏠메이트 오로라는 은행 업계 최초로 챗봇에 인격을 입히는 페르소나를 도입했으며, 지식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상담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19’에서 금융일반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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