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용금융’ 선보인다… 명절 대비 ‘중소기업’ 특별 지원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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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후 자금부족 중소기업에 15조원 규모 특별자금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2월 27일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설 명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 24일까지를 중소기업 추석 명절 특별지원 기간으로 설정했다. 우리은행 측은 신규 대출 6조원, 대출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B2B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의 대출만기 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 우대나 수수료 감면 등으로 연장 및 재약정 조건도 완화한다. 특히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나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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