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5,000만원 상당 성금‧물품 기부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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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와 함께 성금 및 ‘류마스탑’, ‘큐원 홈메이드믹스’ 등 물품 기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3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사진=삼양그룹]

이번 성금은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와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함께 마련했다. 또한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2,5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을, 삼양사는 2,500만원 상당의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삼양바이오팜은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폭증하는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성금과 물품은 긴급 의료, 구호품 지원 등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에 지원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사회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양영, 수당재단을 통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 발생 시에는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속해서 아름다운 가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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