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시흥시가 2020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7일부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0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총사업비 약 35억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198대, 전기 화물차 7대, 전기 이륜차 50대, 수소연료전지차 17대 등 총 272대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 지원금액은 차종별로 상이하다.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320만원, 전기 화물차는 대당 최대 2,700만원, 전기 이륜차는 최대 330만원 지원하며 수소연료전지차는 대당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전일로 시흥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법인 및 재외국민, 국내 영주권자(F5 비자) 등이다. 전기 이륜차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은 가구당 1대, 법인당 1대 지원이 가능하며 전기 이륜차는 가구당 1대, 법인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접수를 대행한다.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할 경우 대리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차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다자녀가구(자녀 3명 이상),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3분기까지 전체 보급 대수 중 약 20% 해당하는 총 56대에 대해(전기자동차(40대), 전기 이륜차(10대), 전기 화물차(2대), 수소연료전지차(4대)) 별도로 물량을 배정, 우선 지원한다.
차종별 지원금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충전소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 공원 등 22개소에 33기 충전기 추가설치를 위해 환경부·경기도 등과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공 충전기는 시청 등 43개소에 55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앱 등에서 충전소 정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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