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경기 포천시는 시청 내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5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전면 개방 운영한다.

이번에 포천 시청 내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80kW급 5기, 총 400kW 충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진=포천시청]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80kW급 5기, 총 400kW 충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경부의 국비 2억5천만원이 사업비로 투자된 이번 추가 설치 작업을 통해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시간은 80kW 기준 80% 충전까지 30분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급속충전기를 시범 운영하는 내달 30일까지 한 달간 충전요금을 전액 면제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를 12기까지 확대(완속 5대, 급속 7대) 운영함으로써 전기차 소유자의 편의성 향상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이바지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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